🥯 황남빵 vs 경주빵, 이름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르다!
경주를 여행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는 두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. 바로 황남빵과 경주빵입니다. 많은 분들이 두 빵을 같은 제품이라고 착각하지만, 사실은 역사도, 제조 방식도, 맛도 전혀 다른 별개의 빵입니다.
황남빵 그리고 그의 제자가 만든 이상복 경주빵 정도는 선물용으로 좋습니다. 하지만 그 이외의 유사품 경주빵은 구매시 주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📜 1. 시작은 황남동에서, 86년 전통의 황남빵
황남빵은 1939년 경주 황남동에서 故 최영화 장인이 창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.
3대째 이어지는 장인의 손맛으로,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경주의 상징적인 전통 팥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
- 1939년 창업, 86년 전통의 원조 팥빵
 - 100% 국내산 팥소 + 무방부제 수제빵
 - 신라 문양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
 -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 및 경상북도 뿌리기업 선정
 -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제품
 
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선물한 빵으로 알려지며,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
🧁 2. 1998년에 등장한 후발주자, 경주빵
경주빵은 1998년 이상복 장인이 만든 제품으로, 황남빵의 인기에 영향을 받아 등장한 후발 제품입니다. ‘경주’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제조법, 맛, 원조성에서 황남빵과는 확실히 다릅니다.
- 1998년 시작된 후발 팥빵
 - 황남빵의 다른 변형
 - 녹는 식감에 달콤함 맛
 
⚖️ 3. 황남빵 vs 경주빵 비교표
| 비교 항목 | 황남빵 | 경주빵 | 
|---|---|---|
| 시작연도 | 1939년 (원조) | 1998년 (후발) | 
| 창업자 | 최영화 장인 (3대째 전승) | 이상복 장인 | 
| 재료 | 100% 국내산 팥 | 100% 국내산 팥 | 
| 식감 | 부드럽고 촉촉한 팥빵 | 달콤한 맛 | 
| 제조 방식 | 정통 수제 방식 | 황남빵과 비슷함 | 
| 특징 | 신라 문양 | 황남빵과 비슷함 | 
| 원조성 | 경주 전통 대표 명물 | 제자가 만든 제품 | 
🍵 4. 어떤 빵이 더 맛있을까?
두 빵 모두 팥빵으로, 황남빵도 이상복 경주빵도 ‘장인의 정성과 전통’이 깃들어 있습니다. 얇은 빵피 속에 부드러운 팥소가 가득하며, 단맛이 과하지 않아 커피나 차와도 잘 어울립니다. 
하지만 대량 생산된 만주형 식감의 유사 제품도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.
🚚 택배로 주문하는 법
경주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황남빵과 이상복 경주빵의 정통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주문이 가능하며, 당일 구운 빵을 신선하게 배송합니다.
🏆 결론: 황남빵과 경주빵 모두 ‘경주의 전통’
황남빵은 8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며,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.
APEC 협찬, 대통령 선물, 그리고 장인의 손맛까지 — 황남빵은 단순한 빵이 아니라 경주의 자부심입니다. 
이상복 경주빵도 1968년 14살의 나이로 경주빵(황남빵)의 창시자인 故최영화옹의 빵가게에 입문하여 그의 슬하에서 20년간 장인정신과 기술의 대를 이어받은 수제자 이상복장인이 만든 것이 경주빵입니다. 각자의 손 맛이 있으니 비슷하면서도 각기 다른 길을 걷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.
🥇 각자의 입맛에 따라 경주의 품격을 느껴보세요.

